[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올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에 72,600만원이 지원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는 중앙행정기관·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소유·관리하는 기존 건축물에 대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3일부터 217일까지 실시한다.

2013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그린리모델링사업은 공공건축물부터 선도적으로 에너지성능을 개선해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녹색건축물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고자 기획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공공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리모델링 구상단계에서 기획을 지원하는 사업기획 지원사업과 공공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시키기 위한 시공단계에서 공보조하는 시공지원사업 등으로 구분된다.

이번 공모에는 에너지성능 개선이 필요한 건축물을 소유하고 있거나 관리하고 있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217일까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greenremodeling.or.kr), 한국토지주택공사(www.lh.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작성한 후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13637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54번길 3,502호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대상은 평가위원회가 선정기에 따라 1·2차 평가를 실시해 16개 사업 내외에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이 종료된 후 최소 3년간 에너지 사용량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사업 효과를 검증하게 된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추진으로 총 65개소 건축물에서 에너지사용량 절감률을 최대 59% 달성과 기존 노후 건축물의 녹색건축물 전환을 위한 성공적 수행의 초석을 마련해가고 있다.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시공지원 16개소(32억원 지원)와 기획원사업 49개소(23억원 지원)을 지원함으로써 건축물의 용도·규모적용 가능한 그린리모델링 표준모델을 창출하고 민간에 기술을 보급했다.

또한 그린리모델링 지원을 통해 총 1,100억원 규모의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유발해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고 냉·난방비용을 절감(15억원)했으며 연간 4,3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관계자는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쾌적한 근무여건을 조성하고 에너지사용량을 줄여 냉·난방비용을 절감하고 온실가스의 생을 최소할 수 있는 그린리모델링사업이 최적의 선택”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건축물이 녹색건축물로의 전환이 활성화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