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철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
[투데이에너지] 존경하고 사랑하는 3만여 도시가스 가족 여러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1987년 2월, 부천에 최초로 천연가스가 공급된 이래 보급률은 80%가 넘었으며 1,800만 수요가를 목전에 두고 있는 명실상부한 국민연료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우리는 고속성장 뒤에 오는 수요정체와 타 연료와의 경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2017년에는 일본의 천연가스 소매시장 완전자유화, 국내 도입 천연가스의 재판매 허용 및 배관망공동이용 확대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수입선다변화 등을 골자로 하는 제13차 장기천연가스수급계획과 제8차 전력산업기본계획이 발표되는 등 에너지정책에 다양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한편 세상은 제4차 산업혁명의 소용돌이 속으로 접어들고 있으며 과거에 경험치 못한 급격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산업체질을 변혁하고 비즈니스모델을 다원화하는 등 혁신적 경영활동이 요구됩니다. 우리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4차 산업혁명의 열차에 빠르게 편승해 새로운 30년을 향해 힘차게 전진해야 합니다.

2017년은 가스산업생태계 구축 등의 경영혁신 활동, 선도적 경영여건 개선, 고객만족경영과 에너지복지의 확대, 마케팅 역량강화, 안전관리강화 등 역점 사업을 중심으로 더욱 도약하는 새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끝으로 회원사 임직원과 가족 모든 분들께 행운과 사랑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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