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식 한국주유소협회 회장
[투데이에너지] 다사다난했던 2016년 한 해가 저물고 희망찬 2017년 정유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닭의 울음소리처럼 매일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우리 협회는 주유소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법령 개정과 주유소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특히 인력부족 등 주유소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감안해 위험물안전관리자 대리자의 자격기준을 완화하는 법령 개정이 이뤄졌으며 주유소 내 전기자동차용 충전기 설치기준이 대폭 완화됐습니다.
또한 소상공인 업계를 대표해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으로 참여, 지난해 인상율인 8.1%보다 낮은 7.3%의 인상률로 최저임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주유소업계의 숙원사항인 카드수수료 문제도 최근 회원사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정부를 상대로 ‘유류세에 대한 카드수수료 반환 청구소송’을 준비 중에 있으며 스마트카드 전문업체인 코나아이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주유소 선불카드 도입을 통한 카드수수료 인하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2017년 올 한 해 우리 주유소업계가 직면할 현실도 결코 녹록치 않을 것이지만 우리 협회에서는 회원 여러분들이 보다 더 나은 경영환경에서 주유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업계 현안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도 협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새해에는 주유소업계가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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