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트론의 신사옥 전경.
[투데이에너지 김보겸 기자] 가스누설경보기, 불꽃감지기, 경광등을 생산하고 신기술 개발과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불의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바로 (주)가스트론이다.

가스트론(대표 최동진)은 반도체, 플랜트, 석유화학, 선박 등에 사용하는 산업용 가스경보기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ISO 9001 인증, 유럽 CE 인증, 유럽 성능 및 방폭인증(TAEX, IECEx), SIL 2, 선박용 장비인증(MED, KR, BV, ABS, DNV), 중국방폭(NEPSI) 및 소방인증(CCCf) 등 20여 종류의 국내외 방폭인증 등을 획득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지사, 기업 부설연구소도 설립해 가스트론의 입지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남지사를 설립해 영업부, A/S팀을 둬 해외 수출시장에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스트론은 설립 당시부터 현재까지도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국내 반도체 공장에는 미국 하니웰과 일본 리켄케이키사가 가스트론의 제품과 경쟁하고 있다.

가스트론은 ION센서, IR센서, 전기화학식 센서, 캐터리틱 센서를 조합해 오작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한 세계 최초의 유일한 다채널 가스경보기를 개발해 국내 반도체 공장에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14개국의 판매대리점을 통해 많은 제품을 수출, 안전기기 수출 불모지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세계 속의 안전기기 전문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가스트론의 주요제품은 GDT-5000, GDT-2000TX이다. GDT-5000 제품의 특징은 △유지보수 간편 △디지털 FLOW SENSOR를 적용한 일정한 유량 조절기능 탑재 △고성능 펌프 내장형으로 산소&독성가스 누설 신속 감지 등이 있다.

GDT-2000TX의 특징은 △안정된 5년 이상의 긴 수명 △6초 이내의 빠른 응답속도 △Built-in back를 내장한 LCD or OLED 표시 △설치 후 유지보수 비용이 없어 관리비용 저렴 △4-20mA DC 출력 신호 △RS-485 Mod bus(Isdated) Serial 통신 및 HART 통신 가능 △감지기 부착형 방폭 알람경광등, GTL-100 △작업자 1인으로 교정 및 유지보수 등을 들 수 있다.

가스트론의 가스누설감지기는 내압방폭 구조로 폭발 위험지역에 설치해 CO₂, CO, N2O 가스를 연속적으로 감지할 수 있다.

신기술인 적외선식 측정원리가 적용됐으며 5년 이상의 긴 수명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설치 후 유지보수가 필요하지 않아 관리비용이 저렴하고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적용한 자기 진단기능이 내장돼 있다.

가스트론의 사업으로는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점검대행, 유지보수, 제품시스템교육으로 나눠져 있다.

가스트론의 점검대행은 △가스감지기 위치파악 △가스감지기 측정방식 및 적용가스종류 파악 △외관 및 구조점검 △Filter 및 격막 교체(Toxic wet cell) △Sensor 정격전압 측정 △정격전압 교정 △Zoro 교정 △Span 교정 △응답시간 측정 △Zero 복귀 시간 측정 △보고서 작성 및 제출 등을 통해 가스트론만의 시장경쟁력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와 함께 가스트론은 제품시스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론과정은 가스감지기의 이해, 제품교육, 가스감지기 시스템, 관련법규 이해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실습과정은 유지·보수, 독성가스 제조 및 칼리브레이션, 가스감지기 Assembly, 현장실습(시운전)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공로로 이노비즈기업선정, 한국산업안전공단 우수 방폭 제품상 수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3회 (우수 국산화 장비 개발 업체),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했다.

가스트론의 관계자는 “산업용 가스누설경보기의 선두주자로 다양한 산업플랜트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양한 고객만족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장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안전기기 전문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트론은 지난해 6월에도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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