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투데이에너지]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017년 붉은 닭의 해,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협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수주환경 개선과 기계설비업계 발전을 위한 여러가지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먼저 건설협회의 강력한 분리발주 저지의 어려움 속에서도 강원도와 충청북도에서는 지방계약법 시행령을 근거로 공공건축물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또한 표준품셈 하락 최소화, 노임 및 자재단가 현실화, 소방공사 기술자 배치기준 완화 등을 추진해 적정 공사비 확보 및 회원사의 경영환경이 개선되도록 노력했습니다. 

하도급분야에서도 공공공사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확인 의무화, 추가공사 서면확인 의무화 등 불공정 하도급 개선에 많은 성과를 거뒀으며 K-move 사업 등 기술인력 양성을 통해서도 우리업계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협회 제안으로 매년 7월16일을 ‘기계설비의 날’로 제정해 지난해 처음으로 치러진 기념식을 통해 기계설비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응집력 강화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오는 2월8일에는 전기공사협회, 정보통신공사협회, 소방시설협회와 함께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를 창립해 기계설비도 독립법인이 꼭 필요한 업종이라고 대내외에 선포하겠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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