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제이비에너텍(주)(대표 김창근)가 3월7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4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7)’에 참가해 미쓰비시중공업의 신제품인 공냉식 히트펌프 칠러(제품명: MSV)와 자연냉매 CO₂ 히트펌프 급탕기(제품명: ESA)를 출품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MSV는 1개의 기기로 냉방과 난방이 가능한 제품으로 연중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의 공냉식 히트펌프 칠러는 최대 출수온도가 55℃여서 기존 흡수식 냉온수기 등에서 공냉식 히트펌프 칠러로 변경 시 공조기의 능력저하가 발생해 적용시장에 한계가 있었으나 MSV는 최대 출수온도가 60℃로 일반 공조용 냉난방뿐만 아니라 산업용 공정 등에도 사용할 수 있어 기존의 히트펌프 칠러의 활용 폭을 확대했다. 또한 터치리모콘으로 최대 16대까지 일괄조작이 가능하고 스케줄 설정 및 온도 설정이 가능해 별도의 자동제어시스템을 구성할 필요가 없다. 전용 MSV컨트롤러를 장착하면 최대 16대를 효율적으로 대수제어 및 부분부하 운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바이패스 밸브 제어에 의해 공급압력을 자동으로 제어하고 2차측 냉온수 펌프까지 변유량 제어가 가능하다.
한편 자연냉매인 CO₂를 사용하는 ESA는 온수온도를 최대 90℃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기존의 히트펌프 급탕기는 외기온도 저하에 따라 가열능력 및 COP가 저하되며 일정온도 이하에서는 운전이 불가능해 한냉지에는 설치에 제약이 있었지만 미쓰비시 중공업의 CO₂히트펌프 급탕기는 자체 개발된 스크로타리(스크롤+로타리) 압축기를 탑재해 외기온도가 -7℃까지 성능저하가 없고 -25℃에서도 운전이 가능하다. 터치리모콘 1개로 최대 16대까지 제어가 가능하며 스케줄 설정 및 온수량 설정이 가능하다.
제이비에너텍(주)은 2003년 중부도시가스(주)에서 법인 분리해 설립한 이후 에너지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 서비스를 바탕으로 에너지 관련 전문기업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 특히 미쓰비시중공업과 기술 및 판권 제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고효율 히트펌프를 통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스기자재인 매몰형정압기와 전용 정압기, 필터, 온압보정기 등을 자체 제작하고 있으며 하니웰그룹의 독일 RMG 및 영국의 브라이언 던킨과 도시가스기자재의 독점공급 계약 체결로 하우스 레귤레이터에서부터 한국가스공사용 고압 레귤레이터까지의 정압 설비류와 산업용 가스계량기, 플로우 컴퓨터, 가스분석기 등의 계량 설비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