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유소에서 도우미가 트럭운전기사에게 ‘화물운전자 복지카드’를 홍보하고 있다.
SK주식회사가 화물운전고객을 모시기 위해 카드마케팅에 나섰다.

SK㈜는 정부에서 시행중인 '유가보조금 카드제' 도입에 맞춰 지난 24일부터 화물운전고객이 SK주유소에서 '화물운전자복지카드'를 이용해 주유할 경우 리터당 15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SK(주)는 화물운전고객이 이 카드를 이용할 경우 보조금 자동환급뿐만아니라 주유소 이용후 72시간 동안 무료 적재물보험 가입과 OK캐시백 포인트 0.1%적립 등의 추가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SK㈜의 한 관계자는 "현재 화물운전 고객들이 현금 주유가격에 민감한 경향을 보여왔다"며 "하지만 신용카드결제가 활발해지면 카드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유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가보조금 카드제'는 화물운송업자가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때 '화물운전복지카드'라는 이름의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 카드회사에서 대금청구시 자동적으로 환급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예전에는 유가보조금 환급을 받기 위해 주유시 일일이 영수증을 모아 월 1회 시·군·구를 직접 방문해 서류접수를 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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