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익표 국회의원(좌 1번째),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우 1번째), 구자철 예스코 회장(우 2번째) 및 관계자가 안전기기 나눔 행사를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보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25일 홍익표 국회의원, 구자철 (주)예스코 회장 등과 함께 서울 성동구 성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100여명과 설 연휴 가스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 점검 및 안전기기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나눔 행사에서는 예스코가 기증한 가스레인지 46대를 비롯해 타이머콕 100대와 기념품 등을 전달했다. 가스안전공사와 예스코 봉사단은 타이머콕과 가스레인지 수혜 대상 가구를 방문해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설 연휴를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고령의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명절을 지내고 동절기를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진했다.

타이머콕은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중간밸브를 닫아주는 안전기기로 자칫 깜박하기 쉬운 고령자 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실제 타이머콕 보급 후 지난 5년간 고령자 가스사고는 5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안전공사는 2008년부터 타이머콕 무료 보급사업을 진행하며 현재까지 19만5,000가구에 타이머콕 보급을 완료하고 올해에도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타이머콕 보급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박기동 사장은 “가스사고 예방과 소외계층의 안전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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