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O 사무총장 Nabil A. Molla(중)가 GCC인증기관 인정서를 조희래 KTC 연구원(좌)에게 전달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송유종, 이하 KTC)은 지난 1월26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최됐던 전기전자제품분야 GCC 인증기관 기술위원회 회의에 국내 유일 중동 7개국 GCC 시험인증기관 자격으로 참석했다.

GSO가 주최한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 20여개 인증기관이 참석, 기술규정 내에서 제조사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함께 공유했으며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워킹 그룹을 구성했다.

특히 인증 취득 후 부착해야 되는 G마크와 QR Code 규정에 대한 혼선이 많아 이에 대한 집중 토의가 이어졌다.

송유종 원장은 “국내 유일의 중동국가 GCC시험인증기관으로서 향후 기술협의체 회의에 지속적으로 참석하는 둥 국내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C는 2016년 3월 국내 최초로 전기전자 및 장난감 분야의 중동국가 GCC시험인증기관으로 지정을 받았으며 삼성전자, 엘지전자, 동부대우전자 등 국내 대형 제조사의 중동지역 전기전자 수출제품에 대해 현재까지 약 350건의 인증서를 발급, 이는 전 세계 23개 GCC인증기관 중 가장 많은 수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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