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보겸 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6일 미래 재난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난저감 및 안전증진을 위해 2017년 재난안전분야 연구개발(R&D)에 6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올해 재난안전분야 연구개발(R&D)사업 투자현황은 △지진대비 기술개발 42억원 △대형복합재난 확산예측 기술개발 24억원 등이 투입된다.

또한 △소방관용 스마트 첨단헬멧 개발 13억원 △피난 훈련용 실화재 훈련장 개발 12억원 △대응장비 현장 실용성 강화기술 9억원 등 소방대원 현장 대응능력 강화 기술개발에 173억 원이 투입된다.

국민안전처는 △나노구조체를 이용한 유출유 및 부유성 위험유해물질 방제기술개발 등 해양오염 및 해양경비지원기술 81억원 △해양구조기술개발 20억원 등 해양경비안전분야 연구개발 투자도 대폭 확대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재난안전분야 8개 연구개발(R&D) 사업 중 14개 과제(117억원)의 연구기관을 신규 선정한다.

세부사업별로는 △재난관리 지원 기술개발사업 7개 과제(78억원) △현장중심형 소방활동 지원 기술개발사업 1개 과제(5억원) △국민안전감시 및 대응 무인항공기 융합시스템 구축 및 운용사업 등 2개 다부처 공동기획사업 3개 과제(22억원) △해양오염 및 해양경비 지원 기술개발사업 1개 과제(4억원) △해양구조 기술개발사업 2개 과제(8억원)이다.

신청자격, 평가절차,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국민안전처 홈페이지(www.mpss.go.kr),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www.nt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최복수 국민안전처 안전총괄기획관 “이번 신규과제 연구기관(자) 공모에 많은 기관이 참여해 혁신적 재난안전 과학기술 개발을 통해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 한 발 더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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