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18명의 이사중 반이 넘는 10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S-Oil은 지난 26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선우중호 전 서울대 총장 등 2명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고, 장석환 전 연세대 겸임교수와 하콥 전 필리핀 국영석유회사 회장, 알 애쉬거 전 사우디 아람코 부사장, 알 세플란 전 사우디 아람코 부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또한 S-Oil은 정관을 개정해 분기배당제 도입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S-Oil의 한 관계자는 "이번 분기배당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갖춘 것은 주주가치 보호에 대한 회사측의 일관된 의지를 보여 준 것"이라며 "정부의 방침보다 1년 먼저 시행함으로써 주주우선정책을 중요시하는 회사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S-Oil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1,750원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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