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도 한국선급 정기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이 지난해 조선·해운업계 불황 등 대외적 난제에도 적극적인 영업 등을 통해 매출과 신조발주량 점유율 상승세를 이어가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선급은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주요업무 및 회무사항 등 현황보고에 이어 2016년 결산() 승인의 건, 상금임원 선임 승인()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창욱 한국선급 기술본부장, 김명식 한국선급 전략기획본부장, 최종은 한국선급 검사·정부대행검사본부장이 상근임원으로 선임됐다.

한국선급은 지난해 국내 조선·해운업계의 동반불황 및 대한민국 정부검사권 개방 등 대외적 난제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영업 및 기술개발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입급선대 전년대비 6.3% 상승 및 전세계 신조발주량 점유율 전년대비 3.1% 상승을 달성하는 경영성과를 거뒀다.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은 전세계 해사업계의 불황이 올해 역시 지속될 것이라 예상된다”라올 한 해 한국선급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조직을 재정비했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서비스 강화, 미래선도기술 개발, 해외영업 및 인증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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