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보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24일 서울 임페리얼펠리스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도시가스협회 및 전국 34개 도시가스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도시가스사 대표자 안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날 회의에서 2017년 도시가스 안전관리 정책 방향과 주요 가스사고 예방대책, 안전관리강화 방안, 전기방식 전위 원격 측정 및 검사기술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경동도시가스에서는 지진대응 안전관리에 대한 사례를 전달했다.
도시가스협회에서는 도시가스 제도의 합리화 방안으로 ‘굴착공사 관리의 발전방안’, ‘순회점검제도 합리화’ 및 ‘QMA제도의 개선사항’에 대해 건의하는 등 각종 가스안전 이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박기동 사장은 “지난해 도시가스사고는 2015년대비 1.5배가 급증했다”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고 예방을 위한 사용시설 점검 및 굴착공사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가스안전공사와 도시가스간에 긴밀한 안전관리 협력체계를 유지해 가스안전 국민행복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도시가스 안전관리 강화 및 현안사항 공유를 위해 매년 도시가스사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