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나카 타케시 월드스마트E위크 사무국장
[인터뷰] 다나카 타케시 월드스마트E위크 사무국장
  • 조재강 기자
  • 승인 2017.0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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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최신 동향은 ‘월드스마트에너지위크’서

▲ 다나카 다케시 월드스마트에너지위크 사무국장.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신재생에너지의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전시회인 만큼 최신 동향을 알 수 있는 정보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다나카 타케시 ‘월드스마트에너지위크 2017’ 사무국장은 이 같이 밝히며 이번 전시회는 참가사나 참관단 모두가 충족했다고 강조했다. 

전시회 기획을 총괄하고 있는 다나카 사무국장은 회가 거듭할 수록 전시회 참가사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상기된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1∼3월3일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렸다. 다나카 사무국장에 따르면 총 31개국 1,570여개사가 참여했으며 참가사의 경우 지난해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참가사 외에도 세미나 역시 볼거리였다. 250명 세계 전문 강사 모여 최신 기술 동향 등을 소개했기 때문이다.

일본은 경제산업성, 동경전력 등이 일본시장을, 한국에서는 배터리 일본에서 삼성 SDI가 강연을 펼쳤다. 독일의 지멘스 등 세계 최고의 기업·전문가들의 강연에 약 1만7,000명이 참관했다.

특히 연료전지 전시회는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맞춰 수소사회 구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타 태양광, 태양광시스템, 풍력 에너지에 비해 전시회 참가수 등 그 규모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는 게 다나카 사무국장의 설명이다.

다나카 사무국장은 “올해 연료전지는 280여개사 참여했으며 태양광은 태양광시스템을 합쳐 400개사 참여했다”라며 “연료전지 전시회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맞춰 매년 전시회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정부차원에서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계획을 들었다. 다나카 사무국장에 따르면 일본은 현재 수소 인프라에 투자비중을 높이고 있고 수소충전소 예산도 증가추세다. 

그동안 태양광시장에 집중 투자했다면 이제는 수소를 포함한 바이오메스 등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참가사 작년대비 10% 증가, 올 화력 발전 새롭게 선봬
                    내년 한 개 전시회 추가 될 수도…향후 전시장 확보 관건

이처럼 전시회가 일본시장의 흐름에 맞춰 기획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결과 올해 전시회는 새롭게 화력 발전이 추가됐다.

다나카 사무국장은 “3∼4년 전부터 화력 발전 전시회를 개최해달라는 업계의 희망이 많았다”라며 “회의 결과 화력 발전 협회와 공동주최해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환경에 예민한 이슈에 화력이 동떨어진 것 아니냐는 의문도 드는 게 사실이다.

이에 대해 다나카 사무국장은 “화력발전 전시회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들을 소개하는 자리가 주 목적”이라며 “이산화탄소를 억제할 수 있는 집진 등 기술과 장비를 보유주기 위한 자리로 참가사에게는 매력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해 바이오메스에 이어 올해는 화력 발전이 새롭게 전시회에 포함됐다. 내년에는 어떤 전시회가 새롭게 나올 건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다른 분야를 준비하고 있냐는 질문에 “아직은 비밀이다”라는 다나카 사무국장. 그는 “추가하고 싶은 전시회는 많지만 현재 빅 사이트 전 홀을 이미 사용하고 있어 더 이상 전시회를 추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한 개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내년도 월드스마트에너지위크의 기대감을 높였다.

지열, 수력에너지 등 경우의 수는 많지만 시장 동향과 전시회 공간 확보 등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다나카 사무국장은 “전시회의 규모 증가에 따른 전시회장 확보를 위해 현재의 도쿄 빅 사이트와 인접지역의 전시회장에서도 동시에 열 수 있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라며 “치바 마쿠하리 메세도 그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럴 경우 두 전시회장을 버스로 이동할 수 있게 하자는 게 다나카 사무국장의 구상이다. 현재 도쿄 빅사이트의 전시장 규모가 마쿠하리 메세보다 약 30% 이상 크다. 추가 전시장 확보를 위해서는 증설보다는 인접 전시장을 활용하는 게 가장 현실적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이 같이 전시회 규모를 걱정할 만큼 ‘월드스마트에너지위크’의 위상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올해 5회를 맞게 될 오사카 전시회 역시 도쿄 전시회만큼 기대되는 행사다.

다나카 사무국장은 “오사카 전시회도 도쿄처럼 규모를 키우는 게 목표로 향후 동급의 행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월드스마트에너지위크’의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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