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도시가스는 지난해 5,879억원의 매출과 1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대한도시가스(대표 김은관)는 지난 29일 회사강당에서 300여명의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제2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한은 주주들에게 25%의 이익배당을 하기로 했다.

노승주 의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 국내 경기 침체 및 기후 온난화 등 경영환경이 전반적으로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경영활동과 위기관리 능력을 통해 5,879억원의 매출과 1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며 “특히 당사 공급권역 최초로 공동주택시설에 열병합발전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다각적인 영업마케팅을 통해 113만여 가구에 13억1,300만㎥의 가스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또한 노 의장은 “안전관리 및 안정공급 실현을 위해 295억원을 투자해 총 연장 2,369km의 배관망을 갖춤으로써 보다 많은 고객에게 가스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도시가스는 올 한해도 마케팅 중심의 전략적 경영 및 성공적인 신규사업 진출,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신 경쟁력을 통한 도전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처하고 신규수요개발 및 보급률 확대에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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