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경.
[투데이에너지 김보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가 ‘2016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가스안전공사는 2016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우수)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공기관이 국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매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이행 실적과 협력 중소기업의 체감도 조사 결과를 합산해 4개의 등급(우수, 양호, 보통, 개선)으로 평가된다.

올해 평가 대상인 58개 공공기관(공기업형 25개, 준정부형 17개, 기타형 16개) 중 준정부형에 속한 가스안전공사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공공기관 최초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가스안전공사의 지난해 주요성과는 ‘중소기업 신성장 플랫폼 구축을 통한 해외 판로개척 지원’으로 공사의 국내·외 인프라와 대기업, 국내·외 인증기관, 정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 협력 플랫폼을 마련했다. 또한 호주, 북미·유럽 등 가스제품 해외인증 취득 및 판로확보 지원을 통해 기업매출액이 전년대비 31% 증가한 4억4,000만달러까지 상승했다.

다변화 되고 있는 가스안전산업에 대한 사회적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가스안전분야 Global Top 기술을 확보해 기술이전 및 컨설팅, 공동연구 등의 기술교류를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기술이전 기업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92.1%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준정부기관 중 유일하게 추진 중인 ‘산업혁신운동’사업을 더욱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13개사를 공개 모집해 공사 전문성을 활용한 기술·공정·경영 및 안전분야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을 돕고 있다. 특히 2016년에는 중소기업 시장감시 업종 중 하나인 LPG판매업종을 추가 모집해 안전사업장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LP가스업계에 희망을 주기도 했다.

박기동 사장은 “5년 연속 동반성장 최고등급 달성은 공사의 동반성장 활동이 국민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중소기업과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스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며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공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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