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보겸 기자] 의정부시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티볼리 승용차가 도시가스 배관을 들이받아 도시가스가 누출됐다.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15분경 의정부시 금오동의 주택가 골목길에서 티볼리 승용차가 주택 측면에 설치된 가스관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도시가스가 누출됐지만 도시가스의 관계자들이 긴급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근처에 있던 사람들 대부분이 가스냄새를 맡았다.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다른 차가 뒤에서 들이받았다”라며 “주택까지 차가 밀리면서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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