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승민 기자] 울산시가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이차전지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 수립에 나섰다.

울산시는 6일 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소재기술연구소에서 이차전지 관련 산·학·연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이차전지 산업 육성방안 연구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울산테크노파크가 오는 11월까지 수행한다.

주요 연구 내용은 △이차전지 산업 시장 현황조사 △국내외 이차전지 R&D 방향 및 울산 인프라 분석 △울산지역 이차전지 산업 육성계획 및 로드맵 작성 △신규 국비과제 발굴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용역 추진을 위해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에너지기술연구원, 전지관련 기업 등으로 이뤄진 전문가 T/F를 구성해 지난 1월부터 2회 회의를 가져 IT 융복합분야, 전해액(첨가제)분야 등을 주력 연구과제로 도출한 바 있다.

울산시의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총아라 불리는 이차전지 산업을 울산의 신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신규 연구과제, 기업지원과제 등을 체계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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