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보겸 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특수재난 및 신종·복합·미래 재난과 관련된 정기간행물 등을 수집·분석해 올 12월에 미래재난 분석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특수재난 유형과 관계된 부처의 정보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DB)자료를 연계하고 재난 관련 정보를 통합·분석하는 등 특수재난분야의 문헌정보 조사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국외 감염병, 원자력분야 등 유형별 전문학술지, 저널 등을 대상으로 정례적인 동향분석을 통해 국내 재난발생 가능성을 사전 예측하게 된다.

향후 발간될 미래재난 보고서는 가까운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및 위험을 사전에 예측해 발표함으로써 재난유형별 국가와 지자체의 대비체계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유재욱 국민안전처 특수재난정책담당관은 “가까운 미래에 발생할 재난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미래재난 보고서’를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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