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보겸 기자] 한국화학공학회(회장 오장수)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Back to Basics’라는 주제로 ‘2017년도 봄 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학계·산업계 및 정부 주요 인사 등 2,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규모와 참석인원 및 도출되는 연구 성과 등에 있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화학공학의 원류 이동현상의 재발견 심포지엄 △C1 가스 리파이너리산업의 현재와 미래 심포지엄 △석유·석탄·가스산업 연계형 화학공정개발 연구 심포지엄 △화학·에너지·환경시스템의 빅데이터 응용 심포지엄 △태양광에너지 활용기술 심포지엄 등이 개최된다.

또한 분리와 열역학 기술, 열역학과 초임계 기술, 다상흐름 반응기 이론 및 응용, 석유화학플랜트의 안전관리 대책, 표면 및 계면과학과 응용, 기능성 코팅제의 기술 현황, 에너지 및 화학제품 생산을 위한 전기화학 촉매 반응기술, 산업환경 관리 및 자원순환 기술 등 국내외 산·학·연·관에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주제를 화공산업 전분야에 걸쳐 선정해 다양한 심포지엄을 마련한다.

아울러 특별히 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화학산업분야의 CEO들이 참여하는 ‘CEO 포럼’을 새롭게 개최할 예정이다.

화학공학회의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분리기술·열역학, 이동현상, 촉매분야에서는 향후 기반기술의 나아갈 길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의하는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부문위원회 주제별 심포지엄 또한 그 어느 학술대회보다 기반기술에 초점을 두고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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