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보겸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성일, 이하 생기원)은 오는 2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화학물질 제조·수출입·취급기업들의 국내외 화학물질관련 규제 대응 지원을 위한 ‘2017 REACH 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EU REACH 및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동남아시아의 유사제도 소개를 통해 기업 실무 담당자들에게 필요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문 컨설턴트에 의한 1:1 개별 상담도 동시에 진행된다.
또한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국내외 화학물질관련 규제로 인한 국내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정보 제공의 장으로 이번 행사는 3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첫 번째 파트는 ‘중국 화학물질관리 규제 동향 및 관리·감독 현황’이라는 주제로 초청 연사인 중국 CIRS社의 전문 컨설턴트들이 CHINA REACH 실무 사례 및 중국 유해화학물질관리 규제에 대해 발표 할 예정이다.
‘EU REACH 및 BPR 규제 대응’을 테마로 한 두 번째 파트에서는 EU REACH 동향 및 등록 실무 가이드를 소개하고 EU BPR 규제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
마지막 세 번째 파트는 ‘아시아 주요 국가 화학물질관리 규제 동향’에 대해 소개하는 장으로 마련했으며 동남아 국가 REACH 유사제도 동향과 화평법 전면개정의 내용을 소개하고 그에 대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국제환경규제 기업지원센터에서는 센터의 주요사업 홍보를 위한 상담 부스를 마련해 교육, 컨설팅, 법률 대응 정보 등 센터 기업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한웅 국제환경규제 기업지원센터장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화학물질 관리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맞는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우리 기업들이 무엇보다도 우선 과제이나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우리나라 여건상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 및 컨설팅 등을 통한 기업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 참가 및 상담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제환경규제 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compa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