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다우케미칼 우수논문상’ 수상자들이 한국다우케미칼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2017 한국다우케미칼 우수논문상에서 류재건의 천연점토를 이용한 초기공 구조의 실리콘 플레이크의 제조법과 리튬이온전지 음극재로의 응용’, 조우현의 ‘1,1-알킬이붕소 화합물을 이용한 헤테로 고리 N-옥사이드에 전이금속촉매를 사용하지 않는 위치선택적인 알킬화 반응 개발논문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다우케미칼()(대표 유우종)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화학회 춘계학술회에서 ‘2017 한국다우케미칼 우수논문상시상식 및 수상 논문 발표회인 다우케미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한화학회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2017 한국다우케미칼 우수논문상에는 국내 대학 석박사 과정 재학생 및 박사 후 연구원들의 우수 논문 176편이 접수됐다. 한국다우케미칼 관계자 및 교수 등 5명의 전자소재 및 순수 화학분야 전문 심사위원이 심사를 통해 전자소재분야 6, 순수 화학분야 6편으로 총 12편의 우수 논문을 선정했다.

한국다우케미칼은 수상자 12명 중 대상 2명은 각 300만원, 최우수상4명은 각 200만원, 우수상 6명은 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으며 수상자들의 소속 연구실에는 연구장려금을 100만원씩 수여했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한국다우케미칼 입사 시 가산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전자소재분야에서 대상은 류건우(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석박사통합과정)천연점토를 이용한 초기공 구조의 실리콘 플레이크의 제조법과 리튬이온전지 음극재로의 응용논문으로 수상했다. 심사위원은 류재건의 논문에 대해 천연 점토를 이용한 초기공 구조의 실리콘 조각의 제조법을 처음으로 개발하고 이를 리튬 이온전지 음극재료로 응용한 논문으로 그 물성이 우수해 응용가능성이 커 보이는 좋은 연구결과로 사료된다고 평가하며 대상 선정이유를 밝혔다.

최우수상은 남민우(경희대학교 응용화학과 박사후 연구원)차세대 태양전지 응용을 위한 다기능 투명 발광 구성체이동화(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에너지시스템학과 박사과정) ‘성게 형상 금속나노입자 기반의 고감도, 고투명, 고내구성의 압전저항 압력센서논문이 수상했다. 그 외 3개의 논문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순수화학분야에서 대상은 조우현(포항공과대학 화학과 석박사통합과정)‘1,1-알킬이붕소 화합물을 이용한 헤테로 고리 N-옥사이드에 전이금속촉매를 사용하지 않는 위치선택적인 알킬화 반응 개발논문이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조우현의 논문에 대해 상기 연구는 전이금속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효율적이고 위치선택적인 알킬화 반응(메틸화 반응)을 개발한 획기적인 연구결과라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정기정(서울대학교 화학부 석박사통합)루테늄 기반의 그럽스 촉매를 이용한 새로운 베타 선택성의 고리화 중합반응 및 엔아인 고리닫힘 복분해반응정주연(고려대학교 화학과 석사과정) ‘전도대 내 단일전자 점유된 양자점논문이 수상했다. 그 외 3개의 논문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유우종 한국다우케미칼 대표는 한국다우케미칼 우수논문상에 출품된 전자소재 및 순수 화학분야의 우수한 논문들의 의미를 소개하고 함께 공유하기 위해 다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한 이공계 인재들의 전자소재 및 순수 화학분야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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