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수진 연구원(우)이 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원장 김소연) 저선량연구팀의 남선영 팀장 연구진은 지난 13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7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저선량방사선에 의한 알츠하이머 질환의 증상완화 효과’연구에 대해 황수진 연구원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대한방사선방어학회는 방사선 관련 모든 분야의 연구자 및 학술인이 참여하는 학회로 의료방사선, 방사선방호, 방사선선량평가와 방사선역학 등 방사선 관련 다양한 분야의 최신 지견 및 국내 연구 동향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가들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기회의 장 중 한곳이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400여명의 방사선 관련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연구과제의 결과로 저선량방사선을 이용한 알츠하이머 질환 모델의 증상 완화 효과를 검증한 연구 내용을 발표해 참석자와 연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연구책임자인 남선영 팀장은 이번 연구결과의 의의에 대해 “알츠하이머 질환 모델 연구를 통해 저선량 방사선의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과학적 근거 마련에 기여했으며 향후 국내·외 저선량방사선을 이용한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 연구에 대한 기초과학적 기반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