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 행사 후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PS가 국내 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한전KPS는 24일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 5층 혁신홀에서 정의헌 한전KPS 사장과 서치국 상임감사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김장섭 KSR인증원 원장을 비롯한 인증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은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부패방지 및 공정경쟁에 대한 실천적 국제표준으로 한전KPS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청렴윤리경영 선도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정의헌 사장은 “한전KPS는 그동안 반부패 인프라 구축을 위한 윤리경영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선진 감사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왔다”라며 “이번 인증서 획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청렴 공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전KPS는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회사의 잠재적인 부패 영향 리스크를 발췌하고 국내 유수 선진기업의 부패방지 운영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회사에 최적화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매뉴얼과 절차서를 개발했다.

서치국 상임감사는 “청탁금지법 제정 등 국내에서도 부패방지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확산되는 분위기 속에서 한전KPS가 국내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한전KPS는 ‘국민이 신뢰하는 청렴 선도기업 구현’을 위한 부패방지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부패방지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부패방지 시책평가 및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청렴윤리 경영부분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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