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EN 해외봉사단 발대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파키스탄 코틀리 지역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한다.

남동발전은 25일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서 해외사회공헌의 선도적 입지를 다지기 위한 제3기 KOEN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파키스탄 해외봉사단 파견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시행이며 해외봉사단 활동으로는 세 번째 이뤄진다.

이날 발대식에서 봉사단원 26명이 참석해 해외봉사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으며 파키스탄 현지인과 국제봉사단체 임원이 직접 현지 문화, 문화 차이에서 오는 유의사항과 국제봉사활동에 대한 이해, 현지 활동 안전교육 등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봉사단은 오는 5월13일 출국, 남동발전 해외수력 사업지구가 있는 파키스탄 코틀리에 도착해 7일 동안 현지 학교 건물 도색, 화장실 및 학교태양광 설치 노력봉사 및 한국문화소개, 예체능 수업 등의 재능기부활동을 시행하고 지역민들과 다양한 문화교류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또한 17일에는 현지 파키스탄 스포츠 협회를 방문해 내년 강원도 평창에서 펼쳐지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을 후원하기 위한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 대상지역인 파키스탄 코틀리는 남동발전과 국내건설사에서 102MW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중인 Gulpur 지역과 인접해 있다.

남동발전의 관계자는 “해외사업지구를 중심으로 해외봉사활동과 같은 지속적인 Global CSV 활동을 통해 국제사회의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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