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안전공사, 예스코의 직원들이 야간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보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와 (주)예스코 도시가스가 지난 27일부터 오는 7월 말까지 도시가스 장기사용배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야간에도 실시하기로 했다.

가스안전공사와 예스코는 올해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할 배관 72.8km 가운데 약 8km구간을 야간에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주간에 교통이 혼잡 한 도심지역이나 전기적인 간섭이 심한 지하철 운행구간은 야간에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야간에 진단을 진행할 경우 안전사고 우려가 큰 만큼 평상시(5명 투입) 보다 2배 많은10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 통제차량은 시각경고 효과가 낮아 신형 리프트형 경광등 차량으로 교체해 작업안내와 차량유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손상근 가스안전공사 배관진단처장은 “야간용 헬멧과 점멸 조끼, 야광 표지판 등 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안전용품을 대폭 보강해 취약시간대 실시하는 야간정밀안전진단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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