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보겸 기자] 서울 강남구 도로에서 1톤 차량에 실려 있던 부탄캔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12시54분경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서 부탄캔을 싣은 이동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화물칸에 있던 부탄캔 2,600여개가 폭발했다.

가스안전공사의 관계자는 “운전자가 차량 안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천막에 불이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해 폭발했다”고 말했다.

가스폭발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도로가 30분 가량 통제되면서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 가스안전공사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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