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동위원소 기술전문가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국제 동위원소 시장동향 및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아시아 지역 국가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국제 동위원소 기술 전문가 워크숍17일 한국원자력협력재단 지원하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방사선진흥협회,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 호주원자력과학기술연구소, 베트남원자력연구소 등 국내외 동위원소 기술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동위원소 생산 인프라, 기술개발 현황, 시장동향, 미래계획에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원자력연구원은 건설 중인 기장신형연구로를 비롯해 양성자가속기, 사이클로트론 등 국가 동위원소 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반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제 동위원소 시장동향과 기술수준을 파악하고 주요 국가들과 협력관계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자력연구원은 또한 향후 국내 동위원소 산업이 세계적 수출산업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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