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기평 관계자들과 RIST 관계자들이 R&D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 토론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황진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 원장은 18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하 RIST)을 방문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위한 R&D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황진택 에기평 원장과 박성호 RIST 원장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R&D 역량과 노하우를 정부 R&D정책에 효과적으로 접목시켜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기술의 R&D 생태계를 굳건히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박성호 RIST 원장은 R&D 생산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기술개발을 보는 시각이 실용화, 사업화 중심으로 전환돼야 하며 기업 단독으로 수행이 어려운 테스트 베드 운영, 트랙레코드 확보 등에 대한 정부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진택 에기평 원장은 기업이 R&D 생태계 조성에 더욱 노력해 줄 것과 R&D의 관점을 제한적인 국내 시장에 한정하지 말고 해외시장 진출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진택 원장은 이번 RIST와의 워크숍을 계기로 연구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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