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과학기술부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 석유화학집단공사(SINOPEC)가 독자 개발한 시추기술을 이용해 성리 유전 인근 단층대에서 매장량이 수십억배럴에 달하는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유전을 찾아냈다.
중국은 새 유전의 발견으로 에너지 수입의존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학기술부는 새로 발견된 유전이 단층대에 위치해 이라크나 쿠웨이트의 유전만큼 매장량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상당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는 새 유전의 매장량은 약 20억배럴 정도로 추정된다면서 에너지 부족에 대한 우려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