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보겸 기자] 양해명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5일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4강 경기 개최를 대비해 대전 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경기장 내 기계실, 도시가스 정압기실 등의 안전관리 실태와 비상상황 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 3일 영국 런던 도심테러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도시가스 시설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양해명 안전관리이사는 경기장 내 안전통제실에서 사고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기계실 내 가스시설 안전 모니터링을 확인했다. 또한 도시가스 정압기를 사용하는데 부식이나 균열 등 손상이 없는지 체크하고 차단장치의 작동상태와 지반침하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한 양해명 이사는 서준연 대전지역본부장의 가스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국제축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FIFA U-20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11일까지 전국 6개시·도 경기장에 대한 가스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장과 숙박시설 주변 가스안전캠페인을 실시하고 상황근무를 강화했다.
또한 비상 출동태세를 완비했으며 현재까지 경기장 선수숙소 등 관련시설 93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