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라라이트의 3kW급 가정용 태양광 ‘해뜨니’ 구성도.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국내 태양광 전문기업 솔라라이트(대표 김월영)가 주택용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모든 자재를 표준·상용화한 가정용 태양광 제품 해뜨니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솔라라이트의 3kW 태양광 주택솔루션 '해뜨니'는 국내 최초로 플러그-인 방식을 지원해 소켓과 콘센트만 연결하면 발전이 되며 전기제품처럼 DIY방식으로 설치·이동· 철거할 수 있는 표준화된 자재로 구성돼 있다.

해뜨니에 적용된 DIY방식은 기존 잠재고객들의 유지보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3kW급 가정용 태양광발전시스템의 보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솔라라이트는 2013년 최초로 미니태양광 발전기에 플러그-인 방식을 선보인 제품을 출시한 바 있는데 현재는 이 기술이 미니태양광 발전기에 표준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3kW 가정용 태양광발전시스템에도 미니태양광의 연결방식을 적용했다.

이러한 점에서 해뜨니는 기존 3kW 가정용 태양광발전시스템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킨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솔라라이트가 자체개발한 자중형 거치대와 호환돼 쉬운 설치와 이전설치가 가능하며 IoT 기술이 적용돼 손안에서 손쉽게 발전량 모니터링과 원격 A/S가 가능하다. 또한 홈 IoT를 지원함으로써 사용자가 원격으로 태양광발전시스템의 성능과 전기요금 절감량 확인이 가능하다. 이런 실시간 모니터링 지원으로 고장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사용자와 엔지니어가 인버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원격 A/S 지원이 수월하다.

특히 태양전지부터 접속반·인버터를 통해 한전에 접속하는 부위까지 사용자는 도선과 접촉 할 기회가 없어 감전의 우려가 없다. 컴퓨터에 모니터를 연결하고 전원을 연결하면 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3kW 가정용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다.

3kW급 가정용 태양광 해뜨니는 태양광 보급확대 과정에서 기존 가정용 태양광의 잠재고객이 가지고 있는 유지보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발생되는 제약요소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 해뜨니의 경우 태양전지 모듈부터 플러그까지 연결부위 전체가 국제규격으로 표준화 돼 있어 문제가 있을 경우 해당 부분만 구입 및 교체가 가능하고 교체시 플러그만 빼면 되는 등 유지보수의 문제를 해결했다.

가정용 태양광 제품은 유지보수에 대한 불안정성과 유지보수 비용에 대한 부담이 잠재 고객층의 구매결정에 대한 부정적 요소가 돼 가정용 태양광 보급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으나 해뜨니는 빠르고 저렴한 유지보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정용 태양광의 확대에 촉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솔라라이트의 태양광 주택 솔루션은 화재의 우려가 있는 접속반을 알루미늄으로 제작하여 발열을 해소하고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솔라라이트의 해뜨니제품은 자중형거치대를 지원한다. 전용 자중형거치대를 사용 할 경우 필요한 경우 이동·설치 시에 고정 작업이 필요 없어 철거 후에 아무런 흔적이 남지 않는다.

태양광발전설비의 이전 설치가 에어컨 이전 설치보다 쉬워져 세입자도 부담 없이 태양광 주택을 조성할 수 있게 돼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솔라라이트가 한솔테크닉스의 3kW 태양광 인버터를 적용한 해뜨니의 자세한 정보는 솔라라이트 홈페이지에서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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