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제1차 LP가스안전관리 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보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16일 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공사·학계·가스업계 등 전문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1차 LP가스안전관리포럼(LSF: Liquefied Petroleum Gas Safety Management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양해명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 이창언 인하대학교 교수, 백종배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이기연 한국LP가스산업협회 전무, 나봉완 한국LP가스 판매협회중앙회 전무, 정의탁 SK가스(주) 본부장, 천정식 (주)E1 본부장을 비롯한 LP가스 업계 임원 30명이 참석했다.

LP가스 안전관리 포럼의 위원장인 양해명 안전관리이사는 인사말에서 최근 5년간 전체 가스사고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나 LP가스사고는 전체 가스사고의 67%(2012~2016년)를 차지해 여전히 가스사고의 주된 원인임에 따라 LP가스시설에 대한 사고감소를 달성하기 위해 안전관리 방안의 모색을 당부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가스산업의 기술개발을 통한 다각화와 앞선기술 확보를 통한 글로벌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에너지경제연구원의 박진호 연구위원이 ‘가스시장 현황 및 향후 전망’과 이종대 가스안전공사 부장이 ‘LP가스 사고사례 및 예방대책’, 오정석 가스안전공사 차장이 ‘위험지도기반 위험분석 시스템 개발’, 신승용 팀장이 ‘LP가스시설 지진 안전성 향상 계획’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포럼에 참석한 위원들은 가스시장의 전망과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해 가스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공사와 업계 간의 주기적인 협력체계로 LP가스안전관리포럼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LP가스 안전관리 포럼은 정부·공사·학계·연구원·업계 등 21인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7인을 추가한 28인 구성으로 정기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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