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19~21일까지 국제표준화기구인 미국재료시험협회(ASTM)의 방한해 양국의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국제표준화 및 안전인증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국표원의 방한 기간 동안 ASTM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등 국내 7개 시험인증기관들과 세미나를 열고 양국의 시험인증제도 소개, 국내기업들이 해외수출 시 많이 요구되는 ASTM 표준 시험·인증 부담 완화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한편 20일에는 커브너프 기념상수상식이 열린다. 이번 수상자로 국내 표준화 전문가인 최갑홍 성균관대학교 교수(현재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이사회 이사)가 선정됐다.

ASTM은 표준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공헌한 업적이 뛰어난 사람을 매년 한명씩 기념상의 수상자로 선정해 왔으며 올해는 국제적으로 표준을 널리 알리고 표준 및 적합성평가분야 발전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보인 최갑홍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시장에서 그 영향력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ASTM 등 사실상 국제표준화기구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우수한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들을 적극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국제표준화해 해외시장 선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국제표준화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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