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은 폐기물의 재활용 확대를 위한 순환자원정보센터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6월30일 밝혔다.

순환자원정보센터는 폐기물과 순환자원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폐기물 공급자-수요자간 최적의 맞춤식 정보를 제공하는 폐자원 종합 정보시스템(www.re.or.kr)이다.

올해로 4회째인 순환자원정보센터 활성화 캠페인은 폐기물의 재활용과 재사용 확대를 목적으로 국민, 학교, 폐기물사업장, 전국 기초 지자체 등 4개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순환자원정보센터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 △학교 참여 자원순환 실천 우수사례 공모 △사업장 우수사례 공모 △지자체 참여 순환자원정보센터 활성화 홍보 실적 평가 등이다.

‘순환자원정보센터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는 국민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세부 주제는 순환자원정보센터 관련 △정보의 활용방법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방안 △개선과 발전방향 등이다.

‘학교 참여 자원순환 실천 우수사례 공모’는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각 학교에서 실시한 자원순환 실천에 대한 우수 교육과 프로그램 사례를 주제로 한다.  

‘순환자원정보센터 활용 사업장 우수사례 공모’는 폐기물 배출·처리·재활용 관련 사업장을 대상으로 폐기물 사업장에서 순환자원정보센터의 유통지원, 전자입찰 등을 활용해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이 향상된 사례를 다룬다.

‘지자체 참여 순환자원정보센터 활성화 캠페인’은 전국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관할 업체의 순환자원정보센터 시스템 이용 실적, 재활용 전환 실적, 홍보실적 등을 종합해 상위 4개 지자체를 시상한다.

국민과 학교 대상 공모전 참여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순환자원정보센터 누리집(www.re.or.kr)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장 우수사례와 지자체 홍보실적은 9월22일까지 순환자원정보센터 대표 이메일(mailmaster@keco.or.kr)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은 1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부 장관상 8개, 교육부 장관상 2개,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 4개 등 총 14개 부문에서 총 상금 980만원이 주어진다.

전병성 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단순 소각·매립되던 폐기물이 자원으로 재활용·재사용되는 자원순환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각 공모 분야별로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