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독자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한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슈퍼 5’는 단일 제품으로는 국내 최대 용량인 32마력을 탑재해 시스템에어컨의 차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2마력은 약 16.5㎡(약 5평) 크기의 사무 공간 52개를 동시에 냉난방할 수 있다. 여기에 기존 32마력 제품보다 설치면적은 34%, 무게는 28% 줄여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세계 최초 습도 감지
‘멀티브이 슈퍼 5’는 시스템에어컨 세계 최초로 습도까지 감지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기존의 제품들이 오직 설정된 온도에 따라 운전됐던 것과는 달리 실내기와 실외기에 각각 센서가 내장됐다. 이 센싱을 통해 온도와 습도를 감지하고 습도별 적정온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조절되기 때문에 보다 쾌적하고 절전까지 고려한 운전이 가능하다.
‘인공지능’ 휘센 시스템에어컨 천장형 실내기는 사람 위치, 온도, 습도, 먼지 등 실내 공간 상태를 파악해 스스로 냉난방 및 공기청정 기능을 조절하고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준다. 국내 시스템에어컨 최초로 인체감지 센서를 탑재, 사람들의 위치를 감지해 자동으로 바람의 방향을 조절한다.
환경부는 향후 10년간 수도권 인구 집중, 에너지 사용량 증가 등 환경오염에 의해 미세먼지 농도는 점차 증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초미세먼지 PM2.5의 농도가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멀티브이 슈퍼 5는 이와 같은 환경 이슈를 생각하고 단순히 에너지효율이 높고 성능이 좋은 에어컨이 아닌 사람에게 가장 기분 좋은 공간을 가장 적은 에너지로 제공하는 진정한 시스템에어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멀티브이 슈퍼 5는 여름철 냉방으로 인해 건조해지기 쉬운 밀폐된 사무 공간의 환경을 체감 온도를 기준으로 제어해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업무 환경으로 바꿔준다. 온도와 습도 감지 센싱으로 습도에 맞는 온도를 계산해 적정 체감온도 냉방을 실현한다. 이 기술은 NET 신기술인증을 받았다.
여기에 뛰어난 에너지절감기술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실내외 온도와 습도까지 감지해 쾌적 제어를 최초로 구현한 만큼 단순한 냉방이 아닌 장마 시즌의 더위와 불볕더위를 구분해 냉방함으로써 에너지절감뿐만 아니라 쾌적한 바람을 선사한다.
장마 시즌(습도 높은 날)에는 절전 제습 기능을 통해 에너지를 14% 줄이고 불볕더위 시즌(습도 낮은 날)에는 줄어든 잠열 부하를 감지해 에너지 25%를 절약한다.
기존 제품은 동절기에는 안정적인 난방 공급을 위해 잠시 난방을 정지하고 제상운전과 오일회수운전을 하게 된다. 멀티브이 슈퍼 5는 이 같은 불필요한 운전을 최소화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제거하고 난방 가능 시간을 극대화하고 있다.
최근 이슈인 사물인터넷(IoT)도 접목돼 편의성도 놓치지 않았다.
LG전자는 이지 스마트 운전에서부터 ‘BEMS’를 위한 이지 스마트 관리로 안에서는 리모컨 하나로, 밖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온도, 습도, 청정도 제어와 소비 전력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공간 최소화 자유로운 설계
멀티브이 슈퍼 5의 대용량 실외기는 설치 면적을 최소화해 공간 활용성 증가, 중량을 대폭 감소시켰다. 건물 옥상 설치 시 여유면적이 늘어나 다양한 공간을 더욱 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멀티브이 슈퍼 5를 시공한 김문규 설치사는 “실제로 처음 설치를 해 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부피가 훨씬 더 많이 줄어서 설치(이동)하는데 편리했다. 설치 면적이 확 줄어서 확실히 외관상 보기에도 더 시원해보이고 깔끔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실외기 사이즈가 줄어들어 설치 후 고정시키는 작업 할 때도 손이 적게 들고 설치 작업 완료 후 시운전 중 소음도 줄어 작업에 집중할 수 있어 작업시간도 단축됐다”라며 멀티브이 슈퍼5의 설치 편리성을 높이 평가했다.
멀티브이 슈퍼 5에 적용된 이러한 최첨단의 기술은 △에너지위너상 △NET 인증 △IR52 장영실상 △UL 인증 등 다양한 수상과 인증으로 세계적인 시스템에어컨으로서의 성능을 검증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