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포장을 수상한 최성환 (주)귀뚜라미 전무이사(좌 4번째)와 회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최성환 ()귀뚜라미(대표 강승규) 전무이사가 가스보일러 안전기술 개발로 해외수출을 선도한 공로로 7일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4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포상 수여식에서 산업포장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하는 포상 수여식에서 최성환 전무이사는 국내 보일러 업계 유일의 지진감지시스템 이중 안전장치인 가스누출탐지기지진감지기품질 향상을 통해 가스 제품 안전성 확보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성환 전무이사는 가스누출 및 지진으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안전장치 품질 개선 및 관리를 강화해 기계결함으로 인한 가스 중독 인사 사고 제로(ZERO)를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그 예로 지난해 9월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했을 때 귀뚜라미보일러 통합 콜센터에 보일러가 작동을 멈췄다는 문의 전화가 집중되면서 알려졌다. 지진 등 재해에 대비해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를 내장한 귀뚜라미보일러가 경주 지진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보일러 가동을 중단시켜 국민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이 다시 한 번 부각됐다.

최 전무이사는 이러한 안전장치는 원가 상승의 요인이 되지만 보일러는 무엇보다 안전해야 한다는 귀뚜라미의 경영 철학을 그대로 실천하며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 장착뿐만 아니라 안전에 대한 뚜렷한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귀뚜라미의 안전 철학은 그만큼 소비자에게도 강한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7 한국산업의 브랜드추천에서 가정용보일러부문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서울 및 6대 광역시 10~50대 남녀 12,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조사를 통해 산업 대표성을 지니며 소비자 추천이 중요한 ‘100산업군을 조사한 결과 귀뚜라미가 가정용보일러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최성환 전무이사는 20003월에 귀뚜라미에 입사한 이후 품질관리 부서에 근무하며 보일러에 적용되는 부품 국산화를 95% 이상 달성에 힘을 보태며 수입 대체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로 인한 원가절감은 보일러산업의 경쟁력을 한 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매주 2회 이상 품질혁신위원회와 기술회의를 주관해 주요 부품의 체계적인 품질시스템을 확립하고 실시간 정보 관리를 통해 품질 안전성을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일러 및 온수기 해외 인증을 추진해 북미, 중국, 러시아, 유럽 등에서 국산 보일러의 우수성을 인정(북미 531개 모델, 유럽 26개 모델 등)받아 해외수출을 확대해 국가 산업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유럽의 경우 환경보호와 에너지절감을 위해 에너지효율인증인 Eco design인증제도를 전면 시행함에 따라 세계 최대의 보일러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까다로운 인증요구사항과 고객의 높은 눈높이로 인해 진입하기 가장 어려운 시장이다.

귀뚜라미는 2015년부터 인증취득 및 유럽수출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그간 관련정보 공유, 개발품 성능평가, 유럽인증시험 등을 수행해 유럽안전인증인 CE인증과 유럽효율인증인 Eco design인증을 취득했다. 귀뚜라미의 유럽인증취득은 기술요구사항이 가장 높은 유럽인증을 취득함으로써 국내 가스보일러의 성능과 품질이 세계 최고수준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귀뚜라미의 수출 확대 노력은 개발, 생산, 영업 인력 총 150명을 확충 등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졌다. 이러한 노력은 현재에도 진행형이다.

그는 보일러가 스스로 자가 진단해 문제가 발생하면 소비자에게 바로 통보해 주는 기술과 소비자의 보일러 상태를 서버에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발전시켜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귀뚜라미 보일러의 우수성은 전세계 알려 국내 보일러산업의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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