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유영민)는 스마트시티분야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96~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페어참여기업을 24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시티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1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orld Smart City Week: WSCW)’와 연계 추진돼 실제 도시에 구현될 수 있는 우수한 서비스와 제품, 기술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대상은 스마트시티분야 우수 서비스와 제품, 기술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중소기업기본법)과 스타트업(3년 미만의 신생기업)으로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종합평가를 거쳐 총 80개의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기간 중 해당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전시공간 및 부대장치를 제공하고 브로셔 제작과 전문지 활용 등 홍보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사업기반 확대를 위해 국내 발주기관(LH 등 공공기관, 지자체) 및 해외 바이어들과의 1:1 비즈니스 상담 기회가 제공되며 벤처 캐피탈 등을 대상으로 한 기업 투자설명회(IR)도 개최된다.

이와 함께 80개 지원기업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 현장투표 등을 통해 ‘2017 스마트시티 10대 우수기업을 선정해 국토부 및 미창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우수기업이 보유한 제품과 서비스가 실제 스마트시티 사업에서 레퍼런스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우대혜택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24일부터 814일까지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홈페이지(www.worldsmartcityweek.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사업 담당자(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031-389-6323, 정보통신산업진흥원 043-931-5714)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국토부의 관계자는 스마트시티가 도시를 변화시키고 신산업을 창출하는 미래 성장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민간 기업들의 창의적인 활동과 함께 공공부문의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2017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페어가 본격적인 민관 협력의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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