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에너지 회사전경.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경남에너지(대표 강인구)는 창원을 중심으로 경남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최근 청년 실업률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역 인재를 적극 채용해 침체된 채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014년 2월 경상남도와 체결한 도내 대학생 채용확대 협약 이후 현재까지 지역 인재를 위주로 신입사원 약 6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올해는 기술직군 정기 채용뿐만 아니라 채용연계형 인턴쉽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매년 꾸준히 채용해 온 기술직군(T직군) 신입사원은 올해도 10명 이상 채용할 계획이며 대졸공채 신입사원(G직군)도 이번 인턴쉽을 통해 도내 우수인재 수혈에 발벗고 나선다. 인턴쉽이 끝난 후 인턴을 대상으로 한 정규직 채용 전형이 곧 이어진다.

경남에너지의 관계자는 “취업준비생들에게 2달간의 인턴쉽은 도시가스 사업의 밸류체인 및 직장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과정이 될 것”이라며 “회사 역시 틀에 박힌 자기소개서와 스터디로 단련된 면접 스킬이 아닌 인턴들이 인턴쉽 기간 동안 보여줄 실무 역량과 인성·태도로 우수 인재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인구 경남에너지 대표는 “지역사회의 고용 창출은 향토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이자 기업의 바람직한 환원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산업 발전과 도내 대학생들의 안정적 일자리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류접수는 2017년 7월24~8월2일까지로 경남에너지 홈페이지(https://knenergy.saramin.co.kr)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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