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지난달 24일부터 3일에 걸쳐 부산지역 대학생과 함께 했던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의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 ‘에너지 체험단’이 이번에는 오는 2일까지 열리는 ‘에너지 히어로즈’로 부산지역 초등학생들과 함께한다.
 
‘생활 속의 에너지’를 주제로 한 정호현 고리원자력본부 교육훈련센터 교수의 강의와 고리원자력홍보관 관람 및 4D 애니메이션 시청으로 첫 날 일정을 시작한 ‘에너지 히어로즈’ 프로그램은 이후 에너지와 관련된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생대회, 발전소 모형 제작을 통해 수력발전의 원리를 직접 확인해보는 ‘아톰공학교실’, 실제 원전 종사자들이 발전소 운전 실습을 위해 사용하는 시뮬레이터 체험 등 원자력발전을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최동근 고리원자력본부 홍보팀장은 “이번 ‘에너지 히어로즈’ 프로그램이 참가 학생들에게 원자력과 에너지 전반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에너지 히어로즈’를 시작으로 고리본부는 앞으로도 체험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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