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제14회 에너지의 날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자전거발전기로 비눗방울을 만들며 즐거워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에너지팜(대표 김대규)이 지난 22일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14회 에너지의 날’ 행사에 참여해 자전거 발전기를 활용한 버블 라이더를 선보였다.

에너지팜과 에너지시민연대가 함께 운영한 버블 라이더부스는 자전거발전기의 페달을 밟을 때마다 생산되는 전력으로 비눗방울 제조기를 작동시켜 비눗방울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재미와 더불어 운동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변환되는 것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에너지교육을 제공했다. 이날 체험부스에는 12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적정기술을 통해 만들어지는 자가발전에너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불을 끄고 별을 켜다-평화로 만드는 반짝이는 밤하늘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에너지시민연대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30여개 이상의 에너지 관련기관, 단체, 학교 동아리가 참여해 태양광 미니자동차, 태양광 조리기, 자동급수화분 등 신재생에너지 제품을 전시하고 버려진 영화포스터, 팔레트 등을 활용한 친환경 업사이클 제품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에너지 관련 체험 및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대학생 자원활동가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뜻 깊은 일에 기여하고픈 마음으로 한 달 전부터 행사를 준비해 왔으며 커다란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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