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시 어촌계협의회 관계자가 포스파워 삼척화력발전소 건설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삼척시 어촌계협의회는 24일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호소문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이 단체는 “주민수용성을 우선해 건설을 허락한 정부가 일관성 없는 정책으로 인해 많은 삼척시민이 염원하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희망이 송두리째 날아갈 위기에 처했다”라며 “하루빨리 발전소 건설을 허가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은 지역주민의 96.8%의 찬성과 삼척시의회의 만장일치 결의로 유치된 반면 새 정부의 미세먼지 정책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탓에 최종인허가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결의대회는 삼척화력발전소 건설 승인이 가시화 될 때까지 단체별로 지속적으로 상경 궐기대회를 진행해 지역의 여론을 수렴해 줄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