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곽병성, 이하 에너지연)7일 대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본원에서 연구원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에너지연은 19779월 열관리시험연구소로 발족한 이후 1991년 현재의 연구원으로 독립해 40년간 우리나라의 에너지 기술 핵심 원천기술 개발과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 등을 책임져왔다.

에너지연의 전직원을 비롯해 외빈, 전임 기관장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곽병성 원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이재관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의 격려사,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에너지연의 가치체계 선포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진행되는 가치체계 선포식에서는 201612월부터 현재까지 에너지연 전직원 의견 수렴을 통해 선정된 MTP(Massive Transformative Purpose) ‘지구를 살맛나게 하는 1도의 기술’, 협력·열정 등 6가지 핵심가치와 조직시민행동 5가지가 공개된다.

이와 함께 학술행사도 개최된다.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와 공동 개최하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신재생에너지 역할과 미래전략6일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되며 신재생에너지 3020을 위한 R&D 전략, 친환경 에너지타운, 원전-신재생에너지 복합발전 육성 등을 주제로 한 주제강연이 펼쳐진다.

한국에너지학회와 공동 개최하는 에너지기술 미래 40년을 위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역할7일 유성호텔에서 개최되며 에너지 수요관리, 저장, 청정연료, 미세먼지 대응, 에너지자립섬 등 연구원의 핵심 연구분야를 소개하는 주제강연이 진행된다.

곽병성 에너지연 원장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40년간 에너지 기술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의 에너지 안보를 책임져 온 국내 최고의 에너지 기술 전문 연구기관이라며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모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기술, 환경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과 국제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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