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 본사사옥 전경.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안완기)는 지난 11일 가스업계 최초로 평택, 인천 등 전국 4개 LNG 생산기지에 가스설비 예지보전을 위한 ‘전력설비 진단 및 모니터링 시스템(EDMS)’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전력설비 진단 및 모니터링 시스템(Electrical Diagnostic & Monitoring System)은 핵심 전력설비(GIS, 변압기 등)에 대한 실시간 상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설비고장 예후를 사전 경고하고 선제 조치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배전반 및 케이블 부분방전 등 일련의 전력계통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가스공사는 2015년 2월 본 시스템 구축 기본계획 수립 후 지난해 10월 평택과 통영 LNG 기지에 도입을 완료했으며 내년 11월까지 인천과 삼척기지에도 확대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성모 가스공사 생산본부장은 “이번 EDMS 시스템 도입으로 장기운영 전력설비에 대한 효율적 관리가 가능해졌다”라며 “앞으로도 설비 특성을 고려한 예지보전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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