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광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Green Taxi와 태코.(좌부터)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가 지난 12‘2017 태양광 디자인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태양광에 대한 시민친화도 향상과 서울을 ‘Solar City’로 구축하기 위한 공감대 형성 차원에서 마련됐다.

시민 스스로 태양광에너지를 보급·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들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621일부터 821일까지 2개월에 걸쳐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176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그 중 디자인 교수, 태양광 전문가, 시민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44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태양광제품 디자인분야에서는 차량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차량 내부에 설치된 배터리에 전기에너지가 충전되고 충전거치대를 통해 이용객의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Green Taxi”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캐릭터디자인분야에서는 태양광모듈과 새싹을 모티브로 형상화한 캐릭터인 태코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태코는 태양광 모듈에코(친환경)’의 합성어로 친환경에너지 태양광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밖에 웹툰부문은 서울시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쉽고 재밌게 소개한 작지만 큰 에너지가 대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박진섭 사장은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이 응모해 시민들이 태양광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공모전을 개최해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태양광 확대 보급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당선된 작품들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되는 ‘2017 서울 태양광 엑스포에 전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