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사용자의 자율점검 생활화가 미비해 가스안전관리 제고를 위한 교육과 홍보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3월 시, 소방서, 자치구, 가스안전공사 등이 합동으로 실시한 가스사용자 자율점검 정착화 캠페인에서 사용자 대다수는 여전히 가스누출 점검 및 가스누출 사고시 응급처치 요령, 환기상태 등의 기초적인 점검 요령을 알지 못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公의 한 관계자는 “가스사용가구 및 업소에 점검요령 안내서와 점검표를 배부해 사용자 스스로 점검을 실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거의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산자부는 시설이상을 발견한 가정이 가스공급자 또는 가스안전공사에 신고하면 정밀검사후 경미한 시설개소는 가스공급자가 실비로 보수케 돼 있으나, 대부분이 가정의 자율안전점검으로도 처리할 수 있는 경미한 것들이 많다며, 신문, 방송, 반상회보, 아파트 구내방송, 현수막 등을 최대한 활용해 자율점검의 정착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가스사용자 자율점검 정착화를 위한 홍보 및 계도 활동은 오는 6, 7, 11월에 재실시될 예정이다.

<고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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