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RA 2017 방사선진흥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송명재)15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방사선기술 개발 성과의 사업화 촉진을 통한 산업육성 전략이라는 주제로 ‘KARA 2017 방사선진흥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배태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을 비롯해 방사선분야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방사선진흥대회는 국내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현황을 재조명하고 방사선기술 관련 산업 이용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200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6주년을 맞는 행사다.

올해는 정부포상 및 협회장상 수여 등 식전행사와 호소다 토시카츠 일본방사선이용진흥협회 이사장의 초청특강을 비롯한 주제발표, 패널토론 및 기술상담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이날 정부포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장)은 대한핵의학회가 단체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개인부문에는 총 7명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방사선진흥협회장상(3)도 함께 수여됐다.

초청특강은 호소다 토시카츠 일본방사선이용진흥협회 이사장이 일본의 방사선이용 현황과 RADA 활동주제발표를 진행했으며 임인철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선과학연구소장과 정병엽 첨단방사선연구소장, 황상구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장이 방사선기술 개발 성과의 사업화 촉진을 통한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방사선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한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박홍준 한국원구재단 원자력단장, 조규성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임인철 소장, 정병엽 소장, 황상구 소장, 김종우 ()듀켐바이오 대표, 유재복 원자력연구원 성과확산부장이 패널로 참석해 실질적 방안 모색을 위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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