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칠두 산업자원부차관 등 200여명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오는 4일 시흥시 정왕동 신시홍변전소에서 한국전력공사에서 실시하는 ‘제15차 재해재난대비 송전철탑 긴급복구훈련’에 참관한다.

이는 지난해 9월 태풍 매미의 내습으로 인해 거제지역의 송전철탑이 도괴됨에 따라 6만여 가구가 4일간 정전사고를 겪은바 있어, 한전에서는 송전철탑에 대한 설계 및 운영기준을 보완토록 했고 송전선로의 복구시간을 단축시켜 정전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금번 시범훈련은 송전선로 복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기 위해 종래에 시행하던 자재운반 및 조립방식을 개선해 헬기를 이용한 자재운반과 신형 철주 등을 선보이며 시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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