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유화 등의 사업을 하는 고려산업개발이 두산산업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다.

두산건설은 최근 고려산업개발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두산산업개발로 새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두산건설이 소멸하고 고려산업개발이 존속하는 흡수합병의 형태다. 합병일은 지난달 30일.

두산건설이 고려산업개발을 인수한 과정에서 인력 구조조정 등의 이유로 노사간 갈등이 지속돼 왔지만 지난달 29일 인위적인 인력감축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긴 노사 평화선언식을 갖고 초우량 기업으로 거듭나기로 했다.

한편 서울 종구 무교동에 위치한 고려산업개발 본사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두산건설 사옥으로 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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