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를 비롯한 정유4사가 모두 휘발유 값을 내렸다.

정유사들은 정부의 석유 수입부과금 및 관세인하 조치에 따라 지난 30일 0시를 기준으로 휘발유, 등유, 경유 등 모든 석유제품 가격을 리터당 12원씩 인하했다.

이에 따라 SK(주)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공장도 가격은 리터당 1,307원에서 1,295원으로 내렸으며, 경유는 849원에서 837원으로 인하됐다. 또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도 리터당 12원씩 인하해 637원과 668원의 가격대를 형성했다.

LG칼텍스정유는 1,302원이던 휘발유 가격을 1,290원으로 내렸고, 현대오일뱅크와 S-Oil도 모든 석유제품 가격을 12원씩 인하했다.

한편 SK와 현대는 지난 29일 0시에 석유제품가격을 4원씩 인상했다가 하루만에 다시 내려 소비자들로부터 눈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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